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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아, 20층 이상 단지로서 첫 수직증측 리모델링 추진
추진위,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중… 3개층ㆍ148가구 증축 예정
 
민수진 기자 기사입력  2015/07/06 [16:31]
[민수진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가 입주 16년 만에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어 눈길이 쏠린다.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민섭ㆍ이하 추진위)는 입주자 대표회의 등을 거쳐 리모델링 추진위를 구성했으며, 현재 조합 설립을 위해 주민 동의서를 징구 중에 있다고 6일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전체 991가구 중 500여 가구의 동의를 받았다. 추진위 관계자는 “991가구의 2/3인 655가구 동의를 얻어 동의서 징구를 마무리 지은 뒤 올해 안으로 조합을 꾸릴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이 설립되면 안전진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리모델링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고 말했다.
 
잠원동아 리모델링사업이 눈에 띄는 이유는 이곳이 ‘20층 이상’의 중ㆍ고층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통상 리모델링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15층 이하’ 단지들이 추진해 왔다. 추진위에 따르면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20층 이상 중ㆍ고층 단지로서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이란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추진위 측 사업계획 등에 따르면 향후 이곳은 기존 전용면적 기준 59㎡에서 72㎡로, 84㎡에서 102㎡로 확장 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의 용적률(316%)을 447%로 증가시켜 148가구를 더 늘릴 계획이다. 층수는 기존보다 3개층 더 높아진다.
 
잠원동아아파트의 일반분양가는 3.3㎡당 3500만원 전후가 될 전망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우리 단지에서 리모델링사업을 시작해 향후 148가구가 늘어나면 이 물량을 일반에 분양해 모자란 사업비로 충당할 수 있다”며 “비용 절감ㆍ주변 환경 개선 등의 이점이 있어 탁월한 선택을 한 것 같다. 이는 아파트 내 주민들이 항상 모여 고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겉으로는 단지가 괜찮아 보이지만 주변 및 주거환경의 개선과 주차 공간 확보, 심한 층간 소음 개선 등의 이유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며 “재건축사업은 우리 단지 용적률이 300%가 넘어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서초구 신반포로33길 15 일원 2만9714.90㎡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추진위 는 이를 최고 20층 아파트 8개동 991가구로 변모시킬 계획을 세웠다. 전용면적 기준 ▲24평형 116가구 ▲26평형 185가구 ▲32평형 690가구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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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06 [16:31]  최종편집: ⓒ 대한네트워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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