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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상재 (사)구국충신독전어사유적회 이사장
임실군 향토문화재 선정 기념식 주관
 
이민영 기자 기사입력  2015/10/07 [14:01]
▲ 이상재 (사)구국충신독전어사유적회 이사장. <사진=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전주이씨효령대군파 천묵제 충경공 이상형 선생의 묘비가 전북 임실군 향토문화 유산 기념 1호로 선정돼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6일 오전11시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종리천묵제충경공 승유제에서 진행된 ‘임실군향토문화재지정 기념식’에는 심민 임실군수, 김영준 국가보훈처 전북보훈지청장, 이수현 전주이씨효령대군파종회장, 이근재 한국JC특우회31대중앙회장 등 지역주민 300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상재 사단법인 구국충신독전어사유적회 이사장은 전통문화 마인드가 출중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이사장은 기업인(건설업)으로서 전북지역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통문화 보존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선인들의 유적이나 유물은 전통문화의 상징이기 때문에 잘 보존하고 이것을 거울삼아 후손들에게 자긍심 고취시키는 매개체로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나라 청년들이 자아형성이 안된 상태에서 글로벌 교육을 시키는 것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누구이고 조상이 누구이며, 우리 민족이 어떻게 살아 왔는지 알아가는 것은 곧, 자아를 정확히 깨닫고 민족의 정체성을 갖게 하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한 차원에서 이번 문화재 지정에 대하여 의미를 찾기 위해 이이사장을 만났다.
 
▲ 임실군 향토문화재 선정 기념식에서 지정서를 받고 있는 이상재 이사장. <사진=이민영 기자>  
이번에 임실군 향토문화재 지정에 대하여 어떤 의미가 있나?
 
천묵제 어르신의 묘비가 산모퉁이를 지키는 보통의 비석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무궁한 비전과 그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가 된 것 같다. 어르신의 묘비가 향토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것은 문화재로서 그 보존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와 더불어 모든 종친들이 지속적으로 선조의 유물과 유산을 발굴하여 역사의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는 곧 우리 국가와 민족에게 꿈을 심어주고 미래를 가꾸는 일이다. 역사적 사실과 문화적 유산을 새로운 차원에서 그 가치를 재해석하고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종회에서 어떤 방향으로 유물을 관리하고 사업을 진행하려 하나?
 
후손인 우리가 할 일은 많지만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유물을 더 많이 발굴하고 문화재 등을 잘 관리하여야 한다. 가능하면 유물 전시관, 또는 박물관을 만들거나 현대적 해석을 곁들인 스토리텔링사업 등을 통해 지금 시대에 맞는 역사의 현장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자랑스런 민족과 전통문화라 여기고 이러한 정신이 우리 민족의 정신세계에 스미어 민족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계승발전시켰으면 한다.
 
천묵제 충경공께서 구국충신이라 하는데 어느 때 구국운동을 하였나?
 
충경공은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에 의해 포위된 남한산성에서 우리 민족의 생명을 지키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온몸을 던진 기개의 인물입니다.
 
지금 개인주의가 팽배해 국가관이 없는 이 시대에 우리 후손들에게 구국의 정신을 계승하고 정신적 지주로 삼았으면 좋겠다.
 
전북학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데 이 모임에서도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거나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이 있나?
 
이 모임은 우리 또래의 동시대를 살아온 전북지역 고교 졸업생들이 친목과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모임이기 때문에 전통문화와 관련이 없다. 다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이나 프로그램을 만들지는 않지만 회장으로써 지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하는 중이다. 부정기적으로 문화탐방을 하면서 이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상재 이사장(59세)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영생고, 전주대 및 동대학원을 나와 (주)홍원건설 대표, 전북중심예술문화원이사장, 한국미래문화연구원부이사장 등을 맡고 있으며, 前(주)새한건설 대표, 前전북사격연맹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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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07 [14:01]  최종편집: ⓒ knsseou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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