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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당2구역 재개발 시공자에 ‘대림산업’
지난 21일 총회서 선정… 안동혁 조합장 등 새 집행부 구성도 마쳐
 
유준상 기자 기사입력  2015/11/26 [17:36]

▲ 지난 21일 고양시 덕양구 소재 원당교회에서 원당2구역 재개발 시공자선정총회가 열렸다. <사진=유준상 기자>     © KNS서울뉴스

[유준상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라는 어려움을 이겨 내고 사업을 재개한 경기 고양시 원당2구역(재개발)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공 파트너 선정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원당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안동혁ㆍ이하 조합)은 고양 덕양구 소재 원당교회에서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선 입찰에 참여한 2개 건설사를 놓고 조합원 투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대림산업이 덕양구 원당로59번길 67 일원 6만5190㎡의 시공권을 가져갔다.
 
본격적인 총회 진행에 앞서 안동혁 조합장 직무대행은 “우리 구역은 지난 과거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지 불과 5개월 만에 조합 설립에 성공하는 등 사업에 물이 올랐다. 하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글로벌 금융위기 한파를 맞아 침체기를 겪었고 이를 참고 인내해 오늘 이 자리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총회 결과에 따라 사업시행인가, 감정평가, 조합원 분양신청, 관리처분인가 등의 일정을 얼마만큼 빠르게 추진할 수 있을지가 판가름 나므로 조합원들께서는 하나가 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날 총회에는 700명에 달하는 조합원들이 참여해 성원을 이뤘다. <사진=유준상 기자>     © KNS서울뉴스

이 같은 안 직무대행의 바람에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의지가 더해지면서 높은 총회 참석률로 나타났다. 전체 조합원 890명 중 시공자 선정의 건 의결과 관련해서는 직접 투표(서면결의 후 직접 참석 포함) 587명 등 총 615명이, 나머지 8개 안건 의결과 관련해서는 서면결의 544명 및 직접 투표 128명 등 총 672명이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9개 안건이 상정됐다. ▲제1호 ‘조합 임원(조합장ㆍ이사ㆍ감사) 선정의 건’ ▲제2호 ‘2015년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 ‘조합원 회의 참석 수당 지급 의결의 건’ ▲제4호 ‘사업시행인가에 따른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5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 해지의 건’ ▲제6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제7호 ‘시공자 선정의 건’ ▲제8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결의의 건’ ▲제9호 ‘선정된 시공자와의 계약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시공자 선정만큼 중요한 현안이던 조합 집행부 선출도 마무리돼 원당2구역으로선 ‘날개’를 달게 됐다. 이와 관련한 제1호 안건 투ㆍ개표 결과, 조합장 1명을 비롯한 감사 3명과 이사 10명 등이 새 ‘일꾼’으로 부름을 받았다.

특히 안동혁 직무대행은 조합장으로 선출돼 ‘직무대행’ 꼬리표를 떼고 사업을 이끌게 됐다. 사업 재개 시점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조합 사무실을 지키며 이 사업의 오늘을 있게끔 불철주야 노력한 그의 공로가 인정된 셈이다.
 
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도 선정됐다. 해당 안건과 관련해 기호 1번 ‘㈜선진산업개발이 672표 중 523표를 얻으며 원당2구역의 주요 파트너가 됐다.
 
조합원들의 이목이 가장 집중된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기호 1번 대림산업이 총 615표 중 514표를 얻어 두산건설을 제쳤다. 이 같은 결과는 대림산업이 경쟁사에 비해 3.3㎡당 공사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 조건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일찌감치 예견된바 있다.
 
한편 개표 결과 발표 후 대림산업 수주팀 관계자는 “원당재정비촉진지구 내 8개 구역 중 5개 구역이 이미 해제됐거나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에서 잘 버텨준 원당2구역 조합원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건설 분야에서 ‘한 우물’만 파 온 우리 대림산업은 전통이 깊고 실적이 우수한 국내 굴지의 건설사다. 이제 당사와 원당2구역이 손을 잡게 된 만큼 성공적인 재개발을 이뤄 원당2구역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할 최고의 명품 아파트인 ‘e편한세상원당하이파크’를 건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으로 전했다.
 
▲ 안동혁 조합장 당선인이 당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유준상 기자>     © KNS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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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26 [17:36]  최종편집: ⓒ 대한네트워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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