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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병원, '공동간병인제 병실' 이달 14일 확대 운영
간병인 1∼2명이 팀을 이뤄 24시간 교대로 병실에 상주…총 4개 병실 19개 병상
 
석동재 기자 기사입력  2016/03/10 [11:51]
▲ 부산 영도병원 간호사가 입원환자를 치료는데 간병인들이 도와주고있다.<사진=부산 영도병원>
[석동재 기자] 부산 영도병원은 입원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자 공동간병인제 병실을 이달(3월) 14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공동간병인제'는 간병인 1∼2명이 팀을 이뤄 24시간 교대로 병실에 상주하며 보호자를 대신해 환자를 돌보는 시스템이다.
영도병원은 지난해 공동간병인 병실을 이용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인 간병에 비해 만족도가 80% 이상 높게 나타남에 따라 병실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병원은 지난해 시범운영했던 4인 병실 2곳을 포함해 총 4개 병실 19개 병상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영도병원은 지역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간호간병통합(포괄간호)서비스를 도입, 검토할 예정이다.
공동간병인제 병실을 이용한 보호자 이모씨는 "예전에는 개인 간병인을 이용으로 비용 부담이 커서 늘 걱정이었는데 공동간병인 병실을 이용함에 따라 비용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어 만족스럽다"며 "비용이 적다보니 간병서비스의 질이 떨어질까 고민했지만 개인 간병에 비해 서비스의 질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라 다음에 입원한다면 다시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10일 김효정 영도병원 간호부장은 "과거에 비해 식구가 줄고 그나마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간병을 해줄 사람이 없는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간호사의 수가 늘고 간호서비스의 질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개인 간병에 대한 부담이 높은 현실에서 공동간병인제는 병원은 물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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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10 [11:51]  최종편집: ⓒ 대한네트워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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