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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차 재건축, ‘아크로리버파크’로 변신… ‘대한민국 최고급 아파트’ 이정표 새로 썼다!
 
유준상 기자 기사입력  2016/09/30 [14:55]

▲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아크로리버파크’의 야경. <제공=해당 조합>     © KNS서울뉴스


[유준상 기자] 서울 서초구 신반포1차(재건축)가 ‘아크로리버파크’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하면서 재건축 및 부동산시장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단지 내ㆍ외부에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자재, 디자인이 집약되면서 국내 최고급 아파트로서의 이정표를 새로 세웠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어서다. 나아가 유관 업계는 상당 기간 ‘아크로리버파크’의 아성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원투수’ 한형기 조합장 “최고의 명품 아파트 짓겠다”던 약속을 현실로
특별건축구역 지정ㆍ3.3㎡당 분양가 5000만 원 돌파 등 ‘최초’ 기록 풍성

 
신반포1차는 서초구에서도 ‘사통팔달(四通八達ㆍ이리저리 사방으로 통함)’의 입지와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반포 지역에, 그것도 한강변에 위치했다는 ‘태생적 호재’에 힘입어 일찍부터 재건축에 뛰어들었다.
 
이곳은 2003년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을 설립한 뒤 사업을 본격화했다. 하지만 재건축은 그렇게 만만한 프로젝트가 아니었다. 사업 전반에 대한 지식 부족과 조합원 간 팽팽한 의견 대립, 그로 인해 야기된 각종 소송 등으로 사업에 제동이 걸리면서 수년간 어두운 시기를 보냈다.
 
표류하던 신반포1차가 방향을 재설정하고 다시 항해를 시작한 결정적 계기는 2011년 9월 한형기 조합장의 당선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조합원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하고,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짓겠다’는 일념으로 신반포1차의 미래상을 제시한 것도 한 조합장이고, 자신의 공약을 현실로 만들어 신반포1차를 ‘아크로리버파크’로 변신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도 한 조합장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한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재건축을 통해 무엇을 원하는가를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신반포1차 조합원들의 우선 가치는 돈보다는 최고의 주거환경을 만드는 것과 오랜 재건축 파행에서 벗어난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기가 시작된 한 조합장은 갖가지 미사여구 없이 간단명료한 비전을 조합원들에게 제시했다. “대한민국 최고(最高)의 명품 아파트를 최단 시간으로 짓겠다”는 것 하나였다.
 
명료한 비전이 제시되자 조합원들의 가슴도 뛰기 시작했다.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조합을 바라보는 조합원들의 눈에는 희망과 신뢰가 넘쳐났다. 이는 조합원들의 성원으로 이어졌고, 이는 대부분의 총회 참석률이 98%에 달하는 등의 놀랄 만한 결과로 귀결됐다.
 
막연했던 꿈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조합원들은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했다. 이를 위한 희생과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자신들의 환급금을 줄여 가면서 고품격 아파트가 갖춰야 할 ‘요소’들에 대한 투자에 나선 게 대표적인 사례다.
 
한 조합장과 구성원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사업에 전력을 다하자 정체됐던 이 사업은 서울시 도시계획 심의와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철거 등을 순차적으로 마친 뒤 단 2년 만에 착공(2013년 9월)에 이르는 등 기적을 써 내려갔다.

▲ 국내 민간 아파트 최초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아크로리버파크’는 최고 층수 38층이 적용됐다. <제공=해당 조합>     ©KNS서울뉴스

특히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에서 21년간 재직하고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현장소장을 거친 건설 및 재건축 전문가인 한 조합장의 추진력과 리더십은 서울시 ‘제1호 특별건축구역’ 지정이란 성과로 이어졌다. 서울시는 2013년 1월 건축심의 당시 신반포1차가 가진 우수한 입지를 고려해 국내 민간 아파트 최초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면서 다수 사업장의 부러움을 샀다.

이를 통해 발코니 공간, 건폐율, 층수, 건축물의 높이, 일조권 등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보다 자유로운 설계가 가능해졌다. 가장 주목할 점은 ‘최고 층수 38층’이 업계 최초로 허용됐다는 것이다. ‘제1호 우수 디자인 인증 아파트’로 지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그의 진가는 일반분양에서 꽃을 피웠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경기가 최악이던 2013년과 2014년에 신반포1차의 일반분양가는 2014년 10월 분양 당시 로열층이 3.3㎡당 5000만 원을 돌파하며 또다시 업계를 들썩이게 했다. 입주를 앞둔 올해 2분기 말에는 인근에서 최고 시세를 구가하던 ‘래미안퍼스티지’를 앞질렀다.
 
서초구는 신반포1차 재건축 조합에게서 접수한 준공 서류에 대해 지난달(8월) 30일 인가 처리했다. 조합은 다음 달(10월) 29일까지 입주마저 순탄하게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아크로리버파크’는 서초구 신반포로15길 19(반포동) 일대 6만8853㎡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아파트 15개동 1612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디자인’과 ‘내실’ 모두 잡은 ‘명품 특화설계’에 한강 조망권까지 “없는 게 없네~”
3.3㎡당 6300만 원 돌파로 ‘아크로’ 시대 활짝… 로열층ㆍ고층 대형평형 문의 쇄도

 
‘아크로리버파크’의 앞에 서면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공자인 대림산업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아크로’가 적용되면서 커튼월(curtain wall) 공법(철골을 외벽으로 드러내고 철골 사이 외벽을 유리로 덮는 방식)을 적용해 외관을 고급화한 덕분이다. 또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창의적 설계가 적용된 특별건축구역으로서 38층 초고층 아파트임에도 획일적이지 않은 외관 형태와 동간 배치가 이뤄졌다. 개방형 발코니,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등을 특화시킨 것도 방문객들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간과 비용과의 싸움인 재건축의 한계상 건축물의 외관 특화와 내부 설계 모두 완성도를 높이기란 쉽지 않다는 게 건설업계 중론이다. 하지만 ‘아크로리버파크’는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었다. 고품격 내ㆍ외부 설계와 마감 처리까지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것이다.
 
실제로 최고급 마감재와 차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아크로리버파크’의 내부 설계는 최고급 아파트로서의 품위를 더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또한 최첨단 편의시설, 친환경 설비, 저에너지 설비 등이 적용돼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후문이다.
 
‘아크로리버파크’는 특별건축구역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각 층별로 층간 높이를 30㎝ 높여 최고 천장고가 2.6m에 달한다. 최고 층수가 38층이지만 다른 아파트 44층 높이 수준으로 주거지의 채광,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한 셈이다.
 
또한 다른 단지에 비해 실사용면적이 10~23㎡가량 넓다. 4베이 세대 평면을 적용해 세대별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했고, 서울시 ‘제1호 우수 디자인’으로 인정받아 발코니 30% 인센티브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조합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파트 모든 부분에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품격을 더한 점도 눈에 띈다. 외부로 드러나지 않아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내부 공용시설의 외관까지 고려한 시공으로 ‘아크로리버파크’가 왜 최고급인지를 증명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엘리베이터 홀 및 전 층의 복도를 대리석 및 고급 타일로 마감했으며, 지하 전 층 각 동 엘리베이터 출입구에 캐노피(canopyㆍ차양 덮개)를 설치했으며 이 또한 대리석으로 시공했다.
 
▲ ‘아크로리버파크’ 펜트하우스(38층)에서 내려다본 북서쪽 전경. 한 조합장 뒤로 이촌동 일대와 동작ㆍ한강ㆍ원효대교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유준상 기자>     © KNS서울뉴스
▲ ‘아크로리버파크’ 펜트하우스(38층)에서 내려다본 북동쪽 전경. 재개발을 추진 중인 한남동 일대와 반포ㆍ한남ㆍ동호대교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유준상 기자>     © KNS서울뉴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크로리버파크’는 최상의 한강 조망권까지 갖췄다. 단지 북쪽으로 한강이 ‘V자’ 형태로 자리하고 있어 북서쪽은 동작ㆍ한강ㆍ원효대교, 북동쪽은 반포ㆍ한남ㆍ동호대교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광이 펼쳐진다. 정면으로는 이태원, 이촌동을 넘어 남산, 그리고 북한산까지 조망이 가능해 한강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아크로리버파크’에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됐다. 국내 최초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30ㆍ31층 복층)가 들어섰으며, 이곳에서는 조식과 중식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강이 보이는 스카이 도서관(21ㆍ22층 복층)도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대형 피트니스클럽ㆍ유아 풀과 바데풀을 갖춘 수영장ㆍ사우나ㆍ골프 연습장ㆍ티하우스(2개소)ㆍ코인 세탁실이 딸린 주민 라운지(4개소)ㆍ개인 및 공용 독서실ㆍ키즈카페ㆍ개인 및 그룹 스터디 룸ㆍ대형 구립 어린이 보육시설ㆍ음악 연습실ㆍ다목적 회의실ㆍ노래방(2개소)ㆍ탁구장(4테이블)ㆍLED수경재배시설ㆍ헬스케어설비를 갖춘 경로당ㆍ그린 테라스ㆍ옥외 운동시설 등도 들어섰다.
 
▲ ‘아크로리버파크’ 펜트하우스(38층)에 조성된 잔디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사진=유준상 기자>     © KNS서울뉴스


‘아크로리버파크’가 다른 아파트와 가장 차별적으로 내세우는 부분은 보안ㆍ방범ㆍ안전시설이다. 우선 ‘원 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이를 소지한 어린이, 노약자 등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비상 콜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영상 관리 시스템(Smart Video Management SystemㆍSVMS)’에 따라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로 단지 내 수상한 행동이나 움직임이 실시간 자동으로 분석돼 방재실에 경고 메시지를 전달, 각종 사고로부터 입주민들을 보호한다.
 
입주민의 주차 편의도 충분히 고려됐다. 다른 아파트의 주차장 폭이 2.3m 이내인 것에 비해 주차장 폭을 2.4~2.5m으로 늘려 주차를 용이하게 한 것이다.
 
‘최초’, ‘최고’라는 수식어를 독점하다시피 하는 ‘아크로리버파크’의 질주는 가격에서도 두드러진다. 반포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서초구 및 강남구에서 공급되는 고급 재건축 아파트들이 평균 4000만 원 수준인 것에 비해 ‘아크로리버파크’는 최근 3.3㎡당 6300만 원을 돌파하고 일부 평형은 3.3㎡당 7000만 원을 호가한다. 중요한 점은 시가가 앞으로 더욱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로열층과 고층 대형평형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단지 인근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한강 조망권 확보 여부와 층수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 전용면적 84㎡(옛 34평)의 경우 18억~23억 원 사이(지난 23일 기준)에 분포돼 있다.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30층 이상 전용면적 129㎡(옛 52평)의 경우는 약 32억~35억 원(지난 23일 기준) 사이다. 최근 문의 빈도를 고려할 때 이같이 고가의 매물도 조만간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매매를 하려면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내 재건축 사상 최고 성공 사례로 꼽히는 신반포1차 조합과 강남의 새 랜드마크에 등극한 ‘아크로리버파크’를 벤치마킹하고, 자문하기 위해 찾아오는 재건축 관계자들과 잠재 수요자들로 조합 사무실과 단지 안이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이 또 어떤 성공 신화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한 조합장이 방문객들에게 ‘아크로리버파크’ 전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유준상 기자>     © KNS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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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30 [14:55]  최종편집: ⓒ 대한네트워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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