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기자 기사입력  2016/10/14 [11:48]
광명12R구역 재개발 “광명뉴타운의 ‘화룡점정’ 찍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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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개발이 진행 중인 광명12R구역 일대. <사진=유준상 기자>     © KNS서울뉴스

[유준상 기자]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일대 재개발사업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7월 11R구역, 8월 9R구역 등이 시공자를 선정한 데 이어 4R구역도 다음 달(11월) 그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여서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광명뉴타운에서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재개발 구역 중 유일하게 시공자 입찰을 시작하지 않은 12R구역으로 향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우수한 사업성 덕에 다수 건설사들로부터 ‘러브콜’이 예상되는 광명12R구역을 집중 조명해 봤다.
 
사업 재개 10개월 만에 ‘조합설립인가’… 시공자 입찰 ‘성큼’
 
광명12R구역은 광명뉴타운에서 ‘알짜’ 사업지로 꼽힌다. 토지등소유자 수가 1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인 데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구역과 접해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재개발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2011년 추진위 구성까지 이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수년간 사업이 정체되는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부동산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사업을 재개, ‘새 출발’을 알렸다. 이후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조합 설립까지 일사천리로 이뤘다. 지난 3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제이앤케이도시정비를 선정한 뒤 본격적으로 조합설립동의서를 걷기 시작한 이곳은 단숨에 법정 동의율 75%를 충족하며 마침내 7월 조합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달(9월) 23일에는 그 결실로 광명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시공자 선정을 가시권에 뒀다.
 
▲ 광명12R구역에 조합설립인가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려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음을 실감케 한다. <사진=유준상 기자>     © KNS서울뉴스

조합 “이달 19일 입찰 개시… 오는 12월 18일 총회서 ‘매듭’”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광명뉴타운 내 11개 구역 가운데 아직 시공자를 찾지 못한 곳은 광명4R구역과 광명12R구역 2곳뿐이다. 시공자 입찰을 진행 중인 광명4R구역은 다음 달(11월) 시공자선정총회를 앞두고 있어 마지막 주자인 광명12R구역은 광명뉴타운 시공자 선정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12R구역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중순께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연 뒤 오는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후 이달 27일 개최하는 현장설명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다음 달(11월) 17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입찰에 참여한 후보 건설사들의 사업제안서에 대한 검토와 평가를 마치면 오는 12월 13일 합동홍보설명회에 이어 같은 달 18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인터뷰] 광명12R구역 재개발 이호남 조합장
“신뢰 하나하나가 모여 지금의 광명12R구역 만들어”
“유기적 파트너십 나눌 수 있는 시공자 선정에 ‘총력’”

▲ 광명12R구역 재개발 이호남 조합장. <사진=유준상 기자>     © KNS서울뉴스

이호남 조합장은 지난 7월 조합 창립총회에서 당선되며 제1기 조합 집행부를 이끌고 있다. 조합설립인가 후 광명12R구역이 사업 본격화를 알린 현 시점에서 그가 초대 조합장으로서 잘 꿰어야 할 첫 단추는 단연 시공자 선정이다.
 
이 조합장은 “가장 중요한 협력사인 시공자를 선정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 광명12R구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나눌 수 있는 ‘동반자’를 맞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광명뉴타운 내 주요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에서 있어 마지막을 장식하는 만큼 연말로 예정된 시공자선정총회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협조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광명12R구역의 초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소감이 궁금하다/
가장 먼저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많은 시련과 인고의 시간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기쁨이 더욱 값진 것 같다. 사무실에 찾아와주는 이가 없고 우리 사업이 어렵다며 등을 돌리던 시절 “시련은 이겨 내는 것이 아니라 견뎌 내는 것이야”라고 격려하며 다독여주시던 분들과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광명12R구역은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 예정된 긴 여정 또한 조합장 혼자 감당할 수 없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그날까지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 사업 재개 후 주민들의 성원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새로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만나 사업계획 수립과 진행에 탄력이 붙었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수립한 사업 일정과 계획을 소식지를 통해 알렸다. 또 빌라ㆍ단독주택ㆍ상가별로 구분해 지속적인 사업설명회와 개인별 맞춤 설명으로 주민들의 궁금증과 불신을 해소시켰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주민들의 신뢰를 단단하게 만들었고 마침내 조합 설립을 이룰 수 있었다.
 
-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는데 특별한 전략이나 계획이 있다면/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조합과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나눌 수 있는 시공자를 선정할 것이다. 또한 면역공방ㆍ광폭 주차장 설치, 채광ㆍ통풍ㆍ층간 소음 방지ㆍ난방 등 단지의 고급화ㆍ차별화를 이뤄 브랜드 가치 제고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향후 사업계획은/
이달 4일 조합 설립과 관련해 법인설립등기와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시공자 선정과 별도로 조합과 설계자는 사업성 제고를 골자로 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광명시와 협의할 예정이며, 시공자 선정 이후 건축심의 용역에 신속히 착수해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를 향해 달려 나갈 것이다.
 
- 광명12R구역만이 가진 개발 호재와 입지적 장점은/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코앞에 있어 주변은 물론 서울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지하철 1호선 연장으로 환승역이 되면 교통의 요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우수한 상권 및 시청, 시민 회관,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등이 한데 어우러진 행정 인프라의 중심지다. 뒤로는 도덕산이 자리한 친환경 아파트로서 광명 최고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리라 확신한다.
 
- 조합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기존의 틀을 깨고 부족함을 채워 나가겠다. 긍정과 화합의 마음으로 공정하고 깨끗하게 조합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이사 및 대의원, 조합원 모두가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조합도 조합원 전체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진행으로 보답하겠다. 광명뉴타운 내 마지막 시공자 선정인 만큼 다가오는 시공자선정총회가 선정될 시공자와 함께 서로 화합하고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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