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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플라스틱 쓰레기 섬’ 남한의 15배 크기가 두 개
한국, 세계 2위의 플라스틱 해양배출국 낙인
 
박철성대기자 기사입력  2018/08/22 [17:57]
최근 거북이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박혀 있는 것을 힘들게 벤치로 뽑아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 주는 동영상이 SNS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또 바닷가에서 죽은 새의 뱃속에 플라스틱 조각만 가득 들어있는 사진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렇게 플라스틱은 자연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플라스틱 조각이 나노(nm)크기로까지 잘게 부셔져 해파리와 참치의 몸속에서도 발견된다는 것이다. 1nm는 1미터를 10억 개의 크기로 나눈 것으로 한 번 인체에 들어가면 절대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그대로 몸속의 세포와 융합하여 버린다. 그래서 어떠한 세포변형이나 문제를 일으킬지 모른다.
▲     © KNS서울뉴스

현재 하와이 섬 북쪽과 일본과 하와이 섬 사이 태평양에 일명 쓰레기섬(Great Pacific Garbage Patch)이라 불리는 한반도 약 7배 크기인 155만㎢의 거대 쓰레기더미가 떠있다. 이는 남한 면적의 15배 크기로 1997년 미국 해양 환경운동가 찰스 무어가 최초로 발견했다. 더구나 우리나라가 공식적으로 통계상 전 세계 폐플라스틱 해양 배출국 2위로 알려졌다. 이에 (사)한국로하스협회와 ㈜지후앤이 지난 8월 15일 로하스A플렉스에서 ‘플라스틱 다이어트 1만인 릴레이를 위한 토크콘서트, 노 플라스틱 존(No Plastic Zone)’이 오후 2시에 열렸다.
 
한편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사)한국로하스협회는 청년창업벤쳐 ㈜지후앤과 함께 1회용 컵과 빨대, 비닐 포장지 등 각종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문제의식 고취와 이러한 폐기물의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알리고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No 플라스틱’을 생활화 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에 자원순환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의 ‘폐기물과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다양한 국내외 자원재활용의 현실과 실천방안’ 소개가 있었다. 홍수열 소장은 “앞으로 환경문제는 크게 기후변화와 플라스틱 문제로 나뉠 것이다. 생산-소비-폐기의 단순구조를 자원순환의 고리로 바꾸는 의식과 행동의 변화가 당면한 폐기물 문제에 대한 해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부에는 매거진 쓸 배민지 편집장의 토크가 있었다. 배민지 편집장은 “나 혼자 쓰레기를 줄이자고 결심해도 주변에 함께하는 사람이 없으면 그 결심이 쉽게 무너진다.”고 운을 떼면서 “지금까지 환경관련 잡지발행과 지역사회운동을 하면서 사회의 무관심의 벽과 비난의 말에 부딪히기도 했다. 하지만 쓰레기 문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는 사람을 만들고 연결하는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노션 월드와이드 카피라이터 이문휘는 “모든 행동에는 마음을 움직이는 동기가 중요하다”며 “플라스틱 다이어트가 지루한 환경운동이 아니라 가장 멋있는 트렌드임자 나를 빞나게 하는 선택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성서초등학교 백목련교사는 “지속가능성의 중요한 주체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천적 환경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교사 뿐 아니라 모든 어른이 어린이의 모델이라는 생각을 갖고 시민의식을 높여가야한다” 고 했다.

마무리 발언은 토크콘서트를 진행을 맡은 ㈜지후앤 김지후 대표가 “심지 깊은 소수의 열성시민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의심하지 말라. 그것이야말로 지금까지 세계를 바꿔온 힘이다.” 며 문화인류학자 마거릿 미드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조금씩 플라스틱을 줄이고 생활화하여 이 물결을 1만인까지 확대시키는 선두에 서겠다.”고 각오를 내보였다. ㈜지후엔은 행사에 2018 시즌1, ‘No Plastic!’ 제품으로 출시된 면 티셔츠 6종과 텀블러, 손수건, 머그잔을 선보였다.
‘플라스틱 다이어트 1만인 릴레이’ 활동관련 세부사항은 (사)한국로하스협회와 ㈜지후앤은 통해 제공된다. 박철성 대기자
 

문의
(사)한국로하스협회 박기연 이사(02-338-7982)
㈜지후앤 김지후 대표(010-7586-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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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22 [17:57]  최종편집: ⓒ 대한네트워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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