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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앤디케이 무료대폐차업무협약 서울택시미터사 고사위기 직면
서울시 택시미터사 연합회 탄원서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 나몰라라 외면
 
박철성대기자 기사입력  2018/09/29 [07:08]

 

서울시 택시미터사 연합회는 27일 오전 10시에 송파구 잠실의 교통회관 2층에서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과 (주)디앤디케이와의 무료대폐차업무협약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에 제출하는 집회를 가졌다.

 

택시미터사 연합회는 ‘택시미터업체의 주요 수입원인 대폐차(운행기간이 다된 택시차량 교체) 미터기와 티머니 탈부착 작업비용을 (주)디앤디케이법인이 2018년 10월 1일부터 무료로 진행하여 주는 것을 조건으로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과 수의계약을 했다.’고 전하면서 ‘이는 대폐차시 미터기와 티머니 탈부착작업비가 운영비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영세한 대부분의 택시미터업체는 문을 닫거나 영업을 중단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시 전 지역 택시미터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들은 한 결 같이 입을 모아 “(주)디앤디케이법인은 자신들의 법인에 회원업체로 가입해야만 택시조합원들(택시기사)에게 홍보를 해준다며 가입비로 1차 2백만원, 2차 3백만원, 4차 4백만원을 내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분개했다. 그리고 “택시미터업체가 높은 가입비 부담을 안고 가입을 했어도 대폐차 미터기 및 티머니 탈부착작업비가 무료이므로 비용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결국 경제적 수익금은 없다. 결국 우리와 같은 영세 택시미터업체는 전부 고사하고 만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또 “지금까지 10년 이상 대폐차의 탈부착 작업비를 인상도 못하고 버텨오고 있는데 여기에다 아예 무료로 해줘야만 하는 경제적 부담을 안고서 오직 택시조합원들에게 홍보를 받을 수 있다는 것만 가지고 (주)디앤케이법인의 요구대로 회원업체로 등록할 업체는 사실상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택시미터업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이 (주)디앤디케이와 무료대폐차업무를 시행할 경우 대부분의 택시미터업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폐업을 하게 될 것은 자명한 사실로 이후에 (주)디앤디케이가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과의 계약기간 2년이 끝나면 그동안 무료로 작업해 줬던 미터기와 티머니 탈부착 작업비용을 본격적으로 모두 유료화로 바꾸고 가격 또한 상당한 액수로 올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 (주)디앤디케이법인에 반발하여 회원업체로 가입하지 않은 업체가 45개 업체이고 가입한 업체는 10개 업체에 불과하여 반대하는 업체가 80%를 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택시미터업체가 문을 닫게 되면 결국 택시조합원들에겐 당장 A/S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이것은 택시 기사들의 불만폭증으로 나타나게 된다.

 

한편 이에 대해 (주)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 노동갑 부사장은 “디앤디케이법인이 택시미터업체에 회원가입비를 요구하며 등록하라고 종용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면서 “결코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이 제안한 것이 아니다. 우리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리고 이어서 “사실 우리 조합원(택시기사)들에게 있어서는 오랜 숙원이었던 대폐차 미터기 및 티머니 탈부착 무료화를 시행하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고 벅찬 일이다.”고 힘주어 소신을 말했다. 또 이에 앞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차순선 이사장은 “원래 10년 전부터 조합의 복지부에서 조합원(택시기사)의 복지증진과 혜택을 주기 위한 방안으로 대폐차 미터기와 티머니 탈부착 무료작업을 계획해 왔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우리 조합에서 51%지분을 투자하여 복지부서를 (주)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으로 만들어 (주)디앤디케이법인과 업무협약서를 맺기에 이른 것뿐이다.”며 담담하게 밝혔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의 과반이 넘는 51%의 투자로 세워진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이 (주)디앤디케이법인과 수의계약을 맺어 대폐차 미터기와 티머니 탈부착 작업비 무료를 강행한 것은 공정거래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 거기에 (주)디앤디케이법인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영세 택시미터업체에게 가입비를 요구하며 회원업체로 등록하라고 강요했다면 이 또한 위계 또는 우월한 지위나 위치를 이용한 부당한 요구로 형사적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행위이다. 박철성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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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29 [07:08]  최종편집: ⓒ 대한네트워크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둥이 18/09/29 [15:06]
말도 않되는 현실인거 같네요. 요즘 다들 힘든 자영업자들 생활고에 복지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서로가 망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보이네요. 45개 업체 여러분 힘네세요. 세상이 많이 변하고 있는데 어디서 갑질을. . . 여러곧에서도 이런일 많줘! 하지만 뒷끝은 좋지않은법 이랍니다. 수정 삭제
일통 18/09/29 [15:13]
보나마나 기득권이 쥐고 흔들겠다는건데.. 어휴... 정말 우리나라는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들만 피해보는 세상 인것같네요. 반칙 없는 세상이 어서빨리 와야 할텐데 영세 택시미터업체분들 화이팅 입니다.. 수정 삭제
싱글남 18/09/29 [15:21]
우월적 지위에있는 법인이 관여만 안함 되겠네요 수정 삭제
쥐꼬리 18/09/29 [15:40]
대한민국에서 아직도 이런일 있다는게 참 슬프네요~미터기업을 하시는분들 힘네세요~ 수정 삭제
지피보스 18/09/29 [17:33]
지금도 수많은 영세사업자들이 경기 악화로 인해 폐업을 하고있고 기업의 갑질로 1차 2차 중소기업들도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상황에서 조그만 영세 사업자들을 두고 운송직법인이라는 단체가 내놓은방안이 상생이 아니라 정작 본인들은 뒤로 빠진체 대행업체를 앞에세우고 나몰라라 하는방식 기업들이하는방식 그대로 자기들은 잘못없다는식의 구태연한 답만.. 수의계약 누구를 위한건지 답답하내 수정 삭제
바람이랑 18/09/29 [17:43]
과연현실 타당한건지.... 이해못할 일이네요..... 10여개 업체로 서울 택시들을 감당할 수 있으려나... 서로 돕고 지내도 모자랄판에 이 무슨 행동인지... 수정 삭제
범이엄마 18/09/29 [22:15]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택시기사도 바보가 아닌이상 당하진 않겠지... 설마.. 수정 삭제
돌탑김종진 18/10/01 [09:09]
과거 사회 고급인력이 주요구성인 개인택시의 평균지능은 얼마일까? 그것이 참으로 궁금합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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