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광고
네트워크국회정치지자체경제사회문화포토/영상칼럼/오피니언환경/식품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9.06.16 [23:05]
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의정부 일가족 사망 현장서 흉기 3점 발견
경찰, 숨진 3명 모두 목의 동맥 손상이 결정적인 사인이라고 추정
 
권병찬특집부장 기사입력  2019/05/21 [23:43]
▲     © 권병찬특집부장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1일 전날 오전 1130분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3명의 1차 부검 소견을 발표했다.

 

사망한 채 발견된 일가족 중 아버지와 딸에게서 각각 주저흔(자해 과정에서 망설인 흔적)과 방어흔(공격을 방어하면서 생긴 상처)이 발견된 가운데 현장에서 수거된 흉기는 모두 3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A (51)와 그의 아내 B (48), C (18)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바 있다.

국과수 소견에 따르면 A 씨의 경추에서 주저흔이 발견됐으며 딸 C 양의 손과 가슴 등에서 방어흔이 발견됐다. 아내 B 씨의 시신에서는 주저흔도 방어흔도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3명 모두 목의 동맥 손상이 결정적인 사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A 씨와 B 씨는 목이 베이고(절창) 찔려(자창) 사망했다. A 씨는 경추 외에도 몸 곳곳에서 자상이 발견됐다. C 양은 목이 찔려 숨졌다.

A 씨는 방바닥에 B 씨와 C 양은 침대 위에서 숨져 있었다. 경찰이 아파트 1층 출입구와 엘리베이터의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 외부 침입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현장에는 흉기 3점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에 피가 묻으면서 지문이 남지 않아 국과수에 DNA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며 긴급 의뢰했으나, 분석에 시간이 걸려 빨라도 3~4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3명 모두 사전 합의 하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A 씨의 시신에 난 상처의 훼손 정도가 심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당시 새벽 4시께까지 학교 과제를 준비하다 아버지와 잠시 대화를 나눈 후 늦잠을 잔 아들 D (15)은 뒤늦게 사건을 목격하고 119에 전화를 걸어 부모님이 자살한 것 같아요. 빨리 집으로 와주세요라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D 군의 손 등에선 상처가 발견되지 않았고 범행을 의심할 만한 정황도 없었다. D 군의 경찰 진술에 따르면, 사건 전날 부부와 딸은 거주 중인 아파트 처분 문제를 두고 상의했다. 이에 경찰은 이들의 채무 문제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또 숨진 가족이 제2금융권에 진 대출 등 억대 채무 문제로 힘겨워했다는 주변인 진술을 확보했다.

독자님들의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9/05/21 [23:43]  최종편집: ⓒ 대한네트워크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관련기사목록
[의정부일가족 사망] 의정부 일가족 사망 현장서 흉기 3점 발견 권병찬특집부장 2019/05/21/
배너
많이 뉴스
배너

 

로고
회원약관개인보호정책회사소개광고/제휴 안내청소년보호정책고충처리인이메일무단수집거부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특별시 성북구 한천로76길 45(석관동) 전화:02-957-9002 팩스959-4404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서울아01725 | 대표이사:조완기:발행인:조완기 편집국장:박철성 청소년유해정보담당:국장:고재만
Copyright ⓒ 2011 knsseoul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nsseoulnews@knsseoulnews.com
본지의 모든 콘텐츠에 대한 권리는 (주)하나뉴스에 있습니다. 무단전제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