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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해 고유정 사건, 쓰레기 더미서 뼛조각 발견
“고유정, 김포 아파트서 시신 훼손”
 
권병찬특집부장 기사입력  2019/06/09 [21:36]

전남편을 잔인한 방식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고유정, 이혼하면서 떨어져 살게 된 어린 아들을 2년 만에 만나러 가던 길에서 아버지는 마냥 행복해 했다. 하지만 불과 몇시간 뒤 이 남성은 전 부인 고유정에게 참혹하게 살해당했다.

그리고 시신이 곳곳에 버려졌는데 며칠 전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인천에 있는 재활용품 처리장에서였다.


▲     © 권병찬특집부장


 경찰은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 더미를 수색했다. 경찰병력 60명과 함께 경찰견까지 투입됐다. 고유정이 살해한 전 남편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 일부가 지난 5일 인천에서 발견됐다.

범행 이후 11일 만이다. 범행 장소인 제주 펜션과는 500km 가까이 떨어져 있다.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제주도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완도행 여객선에서 훼손된 시신 일부를 바다에 버렸다.

이후 경기 김포시 아버지 소유의 아파트에서 남은 시신을 또다시 훼손해 쓰레기장에 버렸는데
이 때 유기한 시신 일부가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지만 이미 김포시 소각장에서 500도 이상으로 고열처리된데다 3cm 이하로 조각난 채 발견돼 신원 확인이 어려울 수도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인 제주 펜션에서도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을 찾아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피해자 유가족은 "하루라도 빨리 시신을 수습해 장례라도 치르고 싶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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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9 [21:36]  최종편집: ⓒ 대한네트워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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