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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 각계 추모물결 이어져
공식조문 오전으로 앞당겨져
 
권병찬특집부장 기사입력  2019/06/11 [21:31]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11일 하루 종일 조문객과 취재진 등으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공식 조문은 이날 오후 2시부터였지만 이른 오전부터 황급히 모여든 동교동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조문이 이어졌다.

 

▲     © 권병찬특집부장

 

각계각층에서 보낸 근조화환으로 빈소 앞 복도는 북새통이었다. 오전 830분쯤 기자들을 위한 포토라인이 설치됐고 장례식장 입구에는 고인의 뜻에 따라서 조의금은 받지 않는다고 적힌 팻말이 걸렸다.

 

김 전 대통령의 핵심 지지세력인 동교동계의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과 DJ의 마지막 비서관 출신인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등은 오전 9시쯤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김 전 대통령의 2남 김홍업 전 의원과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상임의장 등 유가족들도 일찌감치 빈소에 나와 조문객 맞을 채비에 분주했다.

 

뒤이어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지도부를 비롯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고 빈소는 예정보다 2시간여 일찍 추모객들을 맞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방명록에 어머니처럼 따뜻하시고 쇠처럼 강인하셨던 여사님께서 국민 곁에 계셨던 것은 축복이었다고 적었다.

 

이 총리는 방명록에 쓴 것처럼 이 여사는 실제 어머니처럼 따뜻한 분으로 내면은 쇠처럼 강인하신 분이었다. 김 대통령께서도 워낙 강인한 분이셨지만 수많은 고난을 흔들림 없이 이겨내신 데는 여사님의 강인함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회고했다.

 

이어 정부는 당연히 최선을 다해서 소홀함이 없도록 (이 여사 장례를) 챙겨서 모시겠다고 말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께서도 정말 애통해하시며 귀국하시는 대로 찾아뵙겠다는 말씀을 전하셨다이 여사는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서 한 생을 헌신하신 우리 시대의 큰 어른이셨다고 추모했다.

 

노 실장의 조문에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국 민정수석, 강기정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등이 동행했다.여야 지도부도 애통함을 오롯이 표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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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1 [21:31]  최종편집: ⓒ 대한네트워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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