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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자유시)
선우 유진숙
 
강동환기자 기사입력  2020/04/19 [16:45]

 

 

 

저만치 봄처녀의 얼굴 한가득 

수심이 가득하다

 

 

새가 있어도 크게 울지 못하고

꽃이 피어도 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신이 내린 저주인가

하늘이 내린 형벌인가

 

 

형체도 없는 것이 공포를 주고

향기도 없는 것이 마스크를 쓰게 만드는

얼굴 없는 침입자

 

 

지역과 지역간 담벽을 쌓고

사람과 사람간 장벽을 쌓는

몹쓸 바이러스

하루하루 가시밭길 걷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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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19 [16:45]  최종편집: ⓒ 대한네트워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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