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환기자 기사입력  2020/10/28 [11:10]
절간(絶澗)의 종소리
엄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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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간(絶澗)의 종소리 

 

 

엄경덕 

 

 

 

서러움이 깊은 絶澗 종소리

지나온 여정을 잊은 채 법당 앞에서

그리운 形象을 그리며  무릎 꿇는다

 

 

하염없이 내리는 눈물은 그리움으로 전해오고

소복으로 둘러싼 아름다움은

슬픔을 자리한 마음 저린 아픔이다 

 

 

바람 소리 처량한 귓볼의 시러움

깊은 마음 전달할 수 없는 슬픔

길섶을 걸어도 찾아볼 수 없는 그리움 

 

 

무릎 꿇고 앉은 바닥에 비친

미소 띈 모습은 천상의 미소는 아니지만

가슴에 맺힌 그 날의 아픔은

추억으로 昇華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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