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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계의 손해사정인, ‘기상감정기사’ 자격시험 첫 시행
 
박봉민 기자 기사입력  2012/08/22 [15:35]

기상계의 손해사정인 ‘기상감정기사’ 자격 시험이 내달 15일 처음으로 실시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종목 신설 이후 금년 처음으로 시행되는 기상감정기사 응시원서를 오는 24일부터 7일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상감정기사는 기상자료가 없는 특정 장소의 과거 일정기간 동안의 기상현상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해 기상요소를 추출하거나 그 결과가 자연재해 사건 발생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러한 기상감정기사는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날씨를 예측하는 기상기사와 달리 기상현상 분석을 위한 기상업무 전반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감정평가 및 조사분석 등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추가로 요구되는 복합적인 전문직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입단계지만 기상감정 분야는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면허제도로 관리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도 운영되고 있을 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태풍이나 폭우에 대비한 날씨보험과 같은 기상관련 파생상품의 거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지나간 날씨에 대한 분석이 중요해 지고 있는 실정이다.


기상감정기사 제도와 관련해 김명규 한국손해사정사회 사무총장은 “특정 장소와 시각의 기상상황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할 전문화된 인력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기상감정에 관한 법적근거가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전문 인력의 부재로 이를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지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출제원장은 “기상감정기사의 신설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어 산업수요를 충족하고 기상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기상감정기사 필기시험은 내달 15일에 실시되고 10월 5일에 필기합격자를 발표하며 실기시험 접수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이루어진다.


실기시험은 11월 3일에서 16일 사이에 이루어지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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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22 [15:35]  최종편집: ⓒ 대한네트워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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