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남 기자 기사입력  2015/10/28 [16:21]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정책 엑스포 ‘오늘 서울 괜찮았나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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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정책엑스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종걸 원내대표.<사진=장효남 기자>    
[장효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서울특별시당은 28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신경민 시당위원장, 이종걸 원내대표, 서영교 전국여성위원장,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우창윤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당 정책엑스포 ‘오늘 서울 괜찮았나요?’를 개최했다.이번 정책엑스포는 중앙당이 아닌 광역당 차원에서 개최한 흔치 않는 행사로써 시민의 삶과 안전을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했지만 분야가 워낙 방대하고 참여자도 다양해 조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열리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는 9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살펴보면 ▲개막식 제2소회의실 서울시당▲우수정책사례발표 제2소회의실 서울시당▲장애인정책 제1세미나실 장애인위원회▲다문화정책 제2세미나실 다문화위원회▲노동정책 제9간담회실 노동위원회▲을지로 제2세미나실 을지로위원회▲안전정책 제9간담회실 정책기획단▲국민정책마켓 제2소회의실 서울시당 ▲대학생 제1간담회실 대학생위원회 등이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신경민 서울시당위원장<사진=장효남 기자>
개막식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신경민 위원장과 이종걸 원내대표의 환영사 및 축사로 진행 되었다.
신 위원장은 미리 배포된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한 것은 시민의 삶과 안전의 문제에 대해 연구자와 정당 그리고 지자체의 시각을 입체적으로 조망해 더 효과적인 정책대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책임감"이라고  첫번째 이유를 밝히면서 "대선 시기에 제시되는 정책보다 좀더 구체적이고 중범위 문제틀에서 출발하는 실천 중심의 정책, 피부로 느껴지는 정책이라는 방향성을 세우고 싶어서"라고 두번째 이유 말하는 등 개최 동기를 환영사를 통해 전했다.
▲ 우수정책사례를 발표하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사진=장효남 기자>   
개막식 이후 진행된 2번째 세션 ‘우수정책사례’는 강동구 노원구 도봉구 양천구 강북구 성북구 은평구 종로구 성동구 등 서울시 9개 자치구 구청장이 구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정책들을 직접 발표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학교주변 유해업소 근절 범구민 운동 추진’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 구청장은 “학교와 주택가 주변에 일명 ‘물망초’라는 선정적이고 퇴폐적인 업소가 밀집해 있으니 이를 없애달라는 학부모들의 민원을 지속적으로 접한 후 학부모, 지역주민, 시민단체, 강북구청, 성북교육지원청, 강북경찰서 등으로 사업주체를 공동으로 구성, 캠페인과 함께 단속업소에 대해 행정제재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히면서


“이런 활동으로 170개의 업소 가운데 10월 현재 30개소가 폐업을 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특히 건물주를 방문해 퇴폐업소 임대연장에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 의견 전달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며 단속에 앞서 찻집 영업신고 시 사전에 시설을 확인한 후 운영 목적에 맞는 경우에 한 해서 영업신고증을 교부할 것이며 더 나아가 유해업소 규제에 부합한 관련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 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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