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수주택 재건축 조감도. <제공=대림산업> © KNS서울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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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진 기자] 대구광역시 청수주택 재건축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업시행계획이 수립됐기 때문이다. 대구시 서구(청장 류한국)는 청수주택 재건축 조합(조합장 전제원)이 지난 3월 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지난달(5월) 31일 인가, 이달 12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8일 조합이 사업시행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인가를 신청한데 따른 후속 절차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구 서구 서대구로10길 32-15(내당동) 일대 4만1210㎡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이곳에는 건폐율 17.34%, 용적률 265.14%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30층 공동주택 7개동 902가구(전용 59~84㎡) 및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된다. 조합원은 215명으로 확인됐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 138가구 ▲74A㎡ 175가구 ▲74B㎡ 179가구 ▲84㎡ 41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15일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이달 말부터 한 달 간 조합원 분양신청 절차에 착수한다”면서 “이후 다음 달(7월) 중으로 본계약 협의 및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오는 8월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 도급공사는 대림산업이 맡는다. 청수주택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7월 16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림산업을 시공자로 맞이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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