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컴퍼니는 "코로나 19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며 팬데믹이 선언되고 공연계 양대 산맥인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다중 시설 이용 제한과 권고 방침뿐만 아니라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활동 지침을 발표하며 전 국민과 사업장에 협조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시컴퍼니는 4월 7일 오픈을 앞둔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판단을 하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또한 4월 30일 개막 예정이었던 연극 '렛미인'도 아울러 취소가 결정됐다. 스코틀랜드 국립극단(NTS)과 신시컴퍼니 협업으로 제작된 '렛미인'은 오리지널 협력 연출 루크 커나한과 함께 지난 3월 16일 연습했지만, 영국 정부의 해외 출국 자제 권고로 국립단체인 NTS에서 순차적으로 내한이 계획됐던 무브먼트 디렉터와 다수의 무대 스태프들의 해외 파견 불가능해지며 공연 취소가 결정하게 됐다.
신시컴퍼니는 "어려운 상황에도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각 공연 유료 예매 티켓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공지는 각 예매처에서 금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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