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환기자 기사입력  2022/04/21 [21:07]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제42회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가 일상의 장애가 되지 않는 보통의 삶'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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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제 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은 장애가 일상의 장애가 되지 않는 보통의 삶을 그리다를 테마로 '담다나누다이해하다디자인하다' 4가지 주제에 맞추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보통의 일상을 담다’는 지난 3 14일부터 4 12일 까지 진행된 장애 함께하기 공모전으로 차별·편견 없는 장애 관련 보통의 삶에 대한 생각을 담아 냈다이 작품들을 지역사회에 함께 공유하여 ‘보통의 일상을 나누다’를 주제로 공모전 작품을 온·오프라인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전 농구선수이자 요즘 예능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장훈씨를 보고 그는 키가 크다고 생각하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키가 큰 것은 그 사람의 특징입니다. 이처럼 장애인을 봤을 때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그 사람의 특징일 뿐이다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사회가 빨리 오길 꿈꿉니다.

 

<장애라는 단어가 이상하지 않는 사회를 꿈꾸며...>

일부 발췌

최우수상 – 정우철

 

 

 

‘보통의 일상을 이해하다’는 양산특수교육지원청과 함께 121개 반의 양산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여장애인의 날에 대한 의미와 함께 살아가는 마을에 대해 당사자 장애인식개선 강사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보통의 일상을 디자인하다’는 지난 4 15일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순성), 휠체어 이용 당사자와 함께 공단 내 산하시설을 이용해보면서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곳인지에 대해 점검해 보고산하시설이 어떻게 하면 지역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장애 감수성을 담은 공간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이해교육 진행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여자들은“장애를 가진 친구에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잘 몰랐는데 친구의 이름을 불러주고 먼저 안녕하고 인사할 수 있을 것 같아요.“어떻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감을 못 잡았는데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활동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4가지 주제가 장애이해에 영향을 주었다고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는 장애이해교육장애친화마을 만들기공모전 전시 등 장애가 일상의 장애가 되지 않는 보통의 삶을 그릴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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