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기자 기사입력  2016/09/30 [14:45]
방배6구역 재건축, ‘방배동 수주 대전’ 신호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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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방배6구역 재건축 조합이 개최한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한신공영, 현대건설, 효성, 금성백조, GS건설 등 8개 업체가 참석했다. <제공=해당 조합>     © KNS서울뉴스

[조현우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1차 관문을 가뿐히 통과해 유관 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됐다.
 
지난 20일 방배6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점자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시공자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총 8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강점자 조합장은 “이번에 개최한 시공자 현설에는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한신공영 ▲현대건설 ▲효성 ▲금성백조 ▲GS건설 등 8개 업체가 참여했다”면서 “이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11월 7일 오후 4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시행인가 고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초구 방배로33길 58-5(방배동) 일대 6만3197.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3.02%, 용적률 246.24%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아파트 16개동 1111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 369가구 ▲84㎡ 590가구 ▲104㎡ 63가구 ▲118㎡ 8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인터뷰] 방배6구역 강점자 조합장
“투명한 입찰, 면밀한 사업 조건 분석 통해 최적의 시공자 선정할 것”
“방배동 최고 랜드마크 꿈, 조합원 손에 달려… 오는 12월 이후 관리처분 단계로”

▲ 방배6구역 강점자 조합장. <사진=조현우 기자>     © KNS서울뉴스

방배6구역 재건축사업은 방배동 일대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 중 규모가 크고 사업성이 우수해 ‘대장주’로 꼽히는 곳이라 시공권의 윤곽이 드러날 입찰마감까지 유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다수 업계 관계자들은 “방배6구역은 다수 건설사들이 방배동 수주 대전의 중요한 교두보로 인식하고 있다”며 “아울러 이곳은 ‘장재터널(가칭)’의 개통이 머지않아 2019년 말 완공ㆍ개통되면 이곳의 미래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강점자 조합장을 필두로 한 방배6구역 조합 집행부는 앞선 현설에서 다수 건설사가 참여함에 따라 업계의 ‘모범생’이란 평판에 걸맞도록 정직하고 투명하게 시공자 입찰을 진행한다는 점을 누차 강조했다. 또한 현설에서 조합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결과를 얻어 낸 만큼 나머지 사업 단계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본보는 지난 20일 현설 당일 방배6구역 조합 사무실을 찾아 강 조합장에게 구상을 직접 들어 봤다. 다음은 강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그간의 경과가 궁금하다/
우리 방배6구역은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들의 화합으로 지난 7월 사업시행인가를 이뤄 냈다. 사업시행인가와 동시에 각 협력 업체 등과 협의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준비에 신속하게 착수했다. 설계도서와 공사 원가 등을 산출하고 시공자 선정 계획안의 수립을 위해 계획서와 입찰안내서 등을 작성해 3차례 이사회를 거쳐 정밀 검토까지 마쳤다. 이후 관할 구청과 긴밀히 협조해 마침내 지난 8일 시공자 선정 입찰을 공고하고 이달 현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구체적인 시공자 선정 계획이 듣고 싶다/
먼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우리 구역의 입찰에는 단독으로 참가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120억 원이며, 입찰 접수 전까지 전부 현금 또는 현금 60억 원과 이행보증증권 60억 원을 납부하면 된다. 또한 입찰공고에 기재된 서류를 준비해 현설에 참석한 8개 업체에게만 입찰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우리 구역의 순 공사비 예가는 2733억733만3145원이며 3.3㎡당 공사비 입찰 상한가는 478만8887원이다. 오는 11월 7일 입찰이 성사되면 그 다음 달(12월) 10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시공자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점은/
우리 구역은 ▲‘가격’ ▲‘품질’ ▲‘고급화’를 키워드로 건설사들의 다양한 제안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방배6구역만의 ‘특화계획’과 ‘대안설계’를 중심으로 이를 통해 사업비 절감과 조합원 분담금 감소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한다. 건설사가 특화계획을 제시할 수 있으나 설계 변경을 요구할 수 없고, 공기 단축이나 비용 절감이 가능한 대안설계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정하고 깨끗한 선정 절차를 지향하는 조합은 건설사들의 개별 홍보를 철저히 금하고 개별 홍보 적발 시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이다.
 
- 향후 사업 일정은/
현재 진행 중인 시공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 짓는 게 당면 과제다. 현설 직후 서초구에 결과 보고 및 관련 자료 제출을 진행했으며 그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는 중이다. 오는 11월 7일 오후 4시 조합 사무실에서 실시되는 입찰마감에 2개 이상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내부 감사와 관할 구청의 검토를 거쳐 오는 12월 10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의견을 묻고, 직접투표를 통해 우리 구역과 마음이 통하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시공자를 선정하고자 한다. 시공자 선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관리처분계획의 수립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조합 집행부를 믿고 협조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방배6구역의 최종적인 시공자 선정은 우리 조합원의 투표로 결정된다. 사업이 올바르고 신속하게 추진되기를 간절히 바라던 조합원들의 뜻이 모여 훌륭한 파트너가 선정되길 기대한다. 아울러 조합 집행부는 공정한 경쟁을 위해 현설 이후 건설사의 조합원 개별 홍보 등을 금지했다. 개별 홍보가 금지된 만큼 조합원들께서는 건설사들이 제시한 자료와 조건 등을 검토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조합장으로서 내부 화합과 건실한 시공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방배6구역 재건축사업이 질적인 면에서도 도약을 이뤄 방배동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우뚝 설 것이라 확신한다.
 
▲ 방배6구역 재건축 조감도. <제공=해당 조합>     © KNS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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