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아 독일보청기 양산센터(원장 박창문)과 양산시의회장애인모니터링단 울타리회(회장 김진동)는 지난 14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을 방문하여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보청기는 울타리회에서 지난 연말 일일찻집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왼쪽 보청기(12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이 사연을 소개받은 시그니아 독일보청기에서 뜻을 함께해 오른쪽 보청기(180만원 상당)를 지원하였다.
보청기를 지원 받은 장애인 당사자는 “암이 발병하고, 나에게 힘든 일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도움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나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달했다.
울타리회는 지난 2018년 8월 발족하여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양산시의 회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모임이다. 활동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 시선에서 정책적 방향성을 모색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장애인 차별을 개선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김진동 회장은“우리의 관심이 누군가에겐 조그마한 힘이 될 수 있는 후원이었다. 일일찻집에 많은 도움을 주신 정숙남 의원을 비롯한 참여자분들로 인해 이번 지원이 진행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양산센터 박창문 원장은“이웃의 장애인들을 몸소 돕고자 애쓰는 울타리회의 후원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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