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환기자 기사입력  2021/05/01 [01:33]
비의 향연
미란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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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향연

 

 

미란 이주영

 

 

 

빗소리는 마음의 외로움과 그리움

창가에서 들리는 고독의 소리

지친 삶을 위한 눈물의 멜로디

누구를 위해 내리는 슬픔인지

삶을 방황하는 눈물인가

빗줄기 내려앉은 텅 빈 마음은

흐르는 빗소리만큼 처량하다

가슴에서 우러나는 기다림의 연속

속 타는 마음에서 요동치는 빗소리

가냘프게 내리는 슬픈 마음

어디에 내려놓을까

사랑을 위한 소야곡인가

마음속 사람들의 몸놀림인가

빗소리는 허무한 가슴에 맺힌

영혼의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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