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환기자 기사입력  2021/10/15 [16:47]
스미는 삶은 꽃이다.
靑河 유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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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는 삶은 꽃이다.

 

 

靑河 유동환

 

 

물이 땅에 스며 생명이 싹을 틔우고,

네가 내게, 내가 네게 스며

하나가 될 때,

그 하나가 궁극에

열이 되고 백의 꽃을 피운다.

 

햇살이 어둠에 스미고,

어둠이 햇살에 스며 세월이 피듯

우리는 매 순간순간,

서로서로 스며 피워내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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