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항만 대공방어훈련 모습.<사진=해군진해기지사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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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기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는 10일 공군1방공유도탄여단과 함께 적 항공기 공격에 대비한 합동 항만 대공방어훈련을
실시했다.
진해 군항 일대에서 전개된 이번 훈련은 합동 방공 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군 방공포대와 부대 전 재박함정, 화생방지원대·육상경비대대 등 장병 300여 명이 투입됐다.
훈련은 적의 특작부대가 항공기를 탈취해 진해 군항쪽으로 이동한다는 첩보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진기사는 이번 훈련에서 중·저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에 대한 항만 대공방어능력과 공군과의 합동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
이기붕 진기사 작전참모(중령)는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부터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현 시점에서 어떠한 도발 상황에도 완벽히 대처할 수
있도록 부대의 항만 대공방어능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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