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기자] 인도 남방불교의 전래지인 경남 김해에서 불기 2560년 부선님 오신 날 ‘시민연등 축제’를 이달 7일 대성동 고분군 가야마당에서 개최한다.김해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을 주제로 욕불식 및 권공, 법요식, 제등형렬 등 붓다 탄생의 의미를 기리는 행사로 마련된다. 또한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완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해 사암연합회 사무국장 화엄사 법륜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서 모든 이들이 대립과 갈등은 화해와 공존으로 지혜와 나눔으로써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상생하는 발전의 장으로 만들어 가야한다”며 “종교를 뛰어 넘어 모든 김해시민이 동참해서 함께하는 그런 시민연등축제가 되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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