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아 기자] 서울 도봉구 도봉2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지난 17일 도봉2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박정애)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을 개최한다. 이날 결과가 좋을 경우 조합은 다음 달(5월) 18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건설사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 현설에 반드시 참석해야하며 입찰 관련 세부사항은 현설에 배부하는 입찰 지침서에 의한다. 이곳은 앞서 코람코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한 바 있어 입찰보증금은 없다. 조합은 이 같은 입찰을 진행한 뒤, 조합원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시공자를 최종 선정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 사업은 도봉구 도봉2동 95-3 일대 1만3436.3㎡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가구(임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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