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아 기자] 대전광역시 성남동1구역 재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시공자 선정을 향한 발판 마련을 위한 장을 열 계획이기 때문이다.
19일 성남동1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정원형)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기독교한국침례회 세계제일중앙교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5개 안건이 상정된다. ▲제1호 ‘조합 기 수행업무 인준의 건’ ▲제2호 ‘조합 임ㆍ대의원 선임의 건’ ▲제3호 ‘협력 업체(시공, 설계, 정비업자) 계약해지의 건’ ▲제4호 ‘총회 예산안 승인의 건’ ▲제5호 ‘자금의 차입과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승인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조합은 총회 개최에 앞서 지난 15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11조, 제24조 및 도시정비법 시행령 제19의2 및 조합정관에 의거해 임시총회 개최 공고를 낸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조합 임원들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선출하고 대의원들을 보궐선임하고 원만한 사업 진행을 위해 일부 협력업체들의 계약을 해지할 계획이다”며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 올해 안에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대전 동구 동서대로1678번길 61(성남동) 일대 6만9016㎡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약 881가구(향후 변동 가능성 있음)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360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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