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진 기자 기사입력  2017/05/04 [16:23]
대전 법동1구역 재건축, 시공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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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진 기자] 대전광역시 법동1구역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삼호는 법동1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모부현)과 1699억2810만4500원 규모의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부가가치세(VAT)를 제외한 금액이다. 또한 삼호의 2016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대비 18.65%에 달한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9개월이다.

이는 앞서 지난 2월 18일 조합이 개최한 관리처분총회에서 상정된 시공자 공사도급(본)계약(안) 체결의 건 포함, 7개 안건을 의결한데 따른 후속 절차다.

4일 조합 관계자는 “오는 6~8월까지 3개월간 이주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라면서 “관건이였던 금융 기관 선정 및 관리처분인가 절차는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대전 대덕구 계족로663번길 27(법동) 일대 6만2888㎡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건폐율 15.32%, 용적률 243.01%를 적용한 지상 최고 29층 공동주택 12개동 150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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