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기자 기사입력  2017/05/08 [17:31]
광주 염주주공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가시권’
조합 “오는 15일 광주 서구청에 인가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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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광주광역시 염주주공 재건축사업이 조만간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공식적인 제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8일 염주주공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농곤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15일 광주 서구청에 사업시행계획(안)을 접수시킬 예정이다.


같은 날 조합 관계자는 “지난 3월 사업시행총회에서 제1호 ‘조합 기 추진 업무 추인의 건’, 제2호 ‘조합 정관 개정 승인의 건’, 제3호 ‘조합 업무규정 개정 승인의 건’, 제4호 ‘사업시행계획(안) 승인의 건’, 제5호 ‘조합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등 5개 안건이 모두 원안 가결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것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사업시행 단계를 탄력 있게 밟고 있어 관할관청의 인가 수순도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6월 말, 늦어도 7월 초께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조합은 조합원 분양신청, 관리처분인가, 이주, 철거 등 후속 사업도 순탄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5년 7월 포스코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염주주공 재건축사업은 지난해 12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뒤 현재에 이르렀다.


한편 이 사업은 광주 서구 월드컵4강로 27(화정동) 일대 9만6582㎡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30층 아파트 17개동 199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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