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진 기자]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7구역(재개발)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도전을 이어나간다.
10일 답십리17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위원장 안교학)은 2차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17일 오후 2시 주민대표회 사무실에서 시공자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 다수 건설사가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면 오는 7월 3일 오후 4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입찰에 참가하고 싶은 건설사는 ▲현설에 참석해 입찰지침(안내)서 등을 수령해야 하며, ▲입찰보증금 200억 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대체 가능)해야 한다.
이곳 시공권을 가져가는 건설사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12 일대 1만3850.9㎡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아파트 6개동 326가구(임대 58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도급공사를 맡게 된다.
한편 답십리17구역은 200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공공시행 방식이 적용됬으며, 2011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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