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계주공8단지. <사진=유준상 기자> © 유준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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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꿈에그린’을 아파트브랜드로 선택한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8단지(재건축)의 ‘올해 내 착공’ 계획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조합원 이주가 시작돼서다.
업계에 따르면 상계주공8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현태ㆍ이하 조합)은 이달 18일 조합원 이주에 착수했다.
23일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올해 2월 관리처분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뒤 지난 3월 31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조합원 이주는 오는 8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주 및 철거를 순탄하게 진행하면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가 30개월간 공사가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3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 11월 조합을 설립한 상계주공8단지 재건축사업은 2015년 8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뒤, 지난해 1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같은 해 5월 한화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뒤 현재에 이르렀다.
한편 조합은 시공자와 함께 노원구 노원로38길 10(상계동) 일대 4만1763㎡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아파트 13개동 1062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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