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아 기자] 서울 도봉구 도봉2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가시권에 둬 이목이 집중된다.
30일 도봉2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박정애)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3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2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에 조합은 내달 17일 오후 2시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15개 안건이 상정된다 ▲제1호 ‘2011~2016년 결산 승인의 건’ ▲제2호 ‘2017년 조합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 ‘조합 임원 선출 및 대의원 추인의 건’ ▲제4호 ‘사업시행방법 결정의 건’ ▲제5호 ‘사업대행자(코람코자산신탁) 선정 및 사업대행자 지정 요청 승인의 건’ ▲제6호 ‘사업대행계약, 신탁사로의 신탁 및 토지신탁계약 체결 승인의 건’ ▲제7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토지신탁계약 체결 승인의 건’ ▲제8호 ‘시공자 한신공영 계약해지의 건’ ▲제9호 ‘건축설계 화영건축사 사무소 계약해지의 건’ ▲제10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진영씨엔디 계약 해지의 건’ ▲제11호 ‘시공자 선정 및 사업약정 체결 승인의 건’ ▲제12호 ‘건축설계사무소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제13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제14호 ‘조합 기수행업무 추인
의 건’ ▲제15호 ‘조합 정관 변경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조합 관계자는 “입찰마감일에 금호산업과 KCC건설이 참여함에 따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조합은 다음 달(6월) 8일이나 9일 중 1차 합동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같은 달 17일 2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도봉구 도봉2동 95 일대 1만3436.3㎡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건폐율 23.03%, 용적률 249.67%를 적용한 공동주택 299가구 등이 들어선다. 조합원 수는 107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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