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아 기자 기사입력  2017/06/15 [17:41]
부산 대연4구역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향해 ‘성큼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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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부산광역시 대연4구역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인가 신청이 임박해 이목이 집중된다.
 
15일 대연4구역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8일 오후 7시 부산KBS홀에서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1301명 중 885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상정된 2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제1호 ‘조합 예산안 승인의 건’ ▲제2호 ‘사업시행계획(안) 결의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날 총회에서 공개된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부산 남구 황령대로 504(대연3동) 일대 21만6054.83㎡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86.82%를 적용한 지하 3층, 지상 25층~43층 규모의 공동주택 1374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24㎡ 546가구 ▲30㎡ 156가구 ▲34㎡ 438가구 ▲40㎡ 116가구 ▲45㎡ 11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바닷가쪽(광안대교 방향, 101동)은 입주민을 위한 옥상테라스 카페를 설치해 바닷가 조망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상가는 접근성이 용이한 3층 높이의 실속형 구조로 구성됐다.
 
조합 관계자는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조합은 내일(16일)께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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