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아 기자 기사입력  2017/06/20 [17:18]
남양주 도농1-3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에 ‘대한토지신탁’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서승아 기자] 경기 남양주시 도농1-3구역 재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근 사업대행자 선정을 매듭지었기 때문이다.
 
20일 도농1-3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5월) 27일 오후 5시 구역 인근 컨벤션웨딩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정된 8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특히 이목이 집중됐던 사업대행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앞서 수의계약방식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대한토지신탁이 조합원들의 다수 찬성표로 이곳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조합 관계자는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내일(21일)께 대한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하는 절차를 남양주시에 신청할 계획이다”며 “사업대행자를 선정함에 따라 안정적인 자금조달로 사업에 속도를 더욱 붙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 구역은 2015년 4월 한진중공업을 시공자로 선정하고 2016년 11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바 있다”며 “현재 이주를 진행 중이며 오는 8월에 철거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남양주시 미금로 19번길 3-10 일원 2만738㎡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449가구(임대 44가구 포함)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136명으로 확인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네트워크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