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정기국회 중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을 앞두고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10개 위원회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내실 있는 검토보고서 작성을 통한 입법활동 지원을 강조하는 한편, 친환경 국회 조성을 위한 조치를 주문하였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8월 20일(금)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 국회접견실에서 2021년도 제2차 수석전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정기국회 코로나19 대응방안과 관련하여, 지난해 도입된 원격영상회의 제도를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국회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국회 출입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지난해 정기국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하였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위원회 입법심사 과정에서 입법 지원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전문위원 검토보고서를 더욱 충실하게 작성하여 제공하고, 입법 관련 공청회를 활성화하며, 소위 심사자료에 관련 위원회 의견 등이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안이 제시되었다. 이춘석 총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들에게 위원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국회 위상을 제고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품질 높은 검토보고서를 작성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이춘석 총장은 '종이 없는 국회' 등 친환경 국회 조성 차원에서각 위원회에서 의원실 의견을 수렴하여 회의진행에 필요한 자료를 가능한 한 전자자료로 제공함으로써 종이자료가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상수 입법차장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정기국회 기간 위원회 회의 및 국정감사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위원회별 특성을 반영하여 맞춤형 방역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조용복 사무차장은 정기국회 기간 동안에 국민에게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잘 알릴 수 있도록 각 위원회에서 입법활동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이춘석 총장은 “국회가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정기국회를 잘 준비해달라”고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당부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보다 심도 있는 논의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두 차례로 나눠서 실시하되, 오늘은 경제분야 위원회 수석전문위원 10인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8월 27일(금)에 비경제 분야 9개 위원회를 대상으로 수석전문위원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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