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환기자 기사입력  2022/01/18 [19:56]
후회後悔
暲珉 엄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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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後悔 

 

 

暲珉 엄경덕 

 

 

살아 숨 쉬는 세상 밖을 아는지

어둠에 눌러앉아 문틈에 비친

밝고 아름다운 빛 속에 속삭인다 

 

무서움과 두려움이 나를 감싸고

차가운 듯 시리는 두 손을 모우고

지나온 과거 속 나를 바라본다 

 

잠시 눈뜨고 감는 순간이

이렇게 많은 시간 속에 묻혀 살아온

人生無常을 느끼는 혼자만의 想念 

 

세월은 흘러도 마음은 그 자리인데

변해가는 나의 모습에서 찾아본

육체의 쓰라림은 가는 시간을 멈추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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